키움자산운용, ‘나스닥 방어배당주 ETF’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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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자산운용, ‘나스닥 방어배당주 ETF’ 출시
  • 전유정 기자
  • 승인 2020.12.2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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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투자자산운용은 23일 ‘KOSEF 미국방어배당성장나스닥’ 상장지수펀드(ETF)를 오는 24일 신규상장 한다고 밝혔다. 사진=키움투자자산운용
키움투자자산운용은 23일 ‘KOSEF 미국방어배당성장나스닥’ 상장지수펀드(ETF)를 오는 24일 신규상장 한다고 밝혔다. 사진=키움투자자산운용

[매일일보 전유정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은 23일 ‘KOSEF 미국방어배당성장나스닥’ 상장지수펀드(ETF)를 24일 신규상장 한다고 밝혔다.

이 ETF는 ‘나스닥 미국 저변동성 배당성취자(Nasdaq U.S. Low Volatility Dividend Achievers)’ 지수를 기초지수로 미국에 상장된 대형주 중에서 10년 이상 배당이 성장한 종목 중 최근 1년간 변동성이 낮았던 섹터에 속하는 종목을 변동성 가중방식으로 투자대상 종목을 선정한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지수 개발 초기부터 나스닥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전세계 최초로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상장했다. 이에 한국 ETF 최초로 뉴욕 타임스퀘어 나스닥 타워 전광판에 이름을 올렸다.

김종협 키움투자자산운용 ETF운용팀장은 “이 ETF는 코스트코나 코카콜라와 같이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낮은 대형주 종목들이 편입돼 있어 장기적으로 보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유사한 수익률과 비교적 낮은 변동성을 기대해 볼 수 있다”며 “지금까지 성장주의 상승으로 많을 이익을 누렸지만 내년 시장에 대한 확신이 없는 분들이 지금 당장 포트폴리오에 편입할 만한 ETF”라고 했다.

그러면서 “퇴직연금처럼 장기적으로 주식시장의 상승을 기대하지만 지나친 변동성을 피하고 싶으신 분들도 관심을 가질만한 상품”이라며 “한국시장에 상장돼 있지만 미국 달러에 노출돼 있는 상품으로 해외 투자자들도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상품”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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