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퇴직 전문일력으로 구성된 사단법인 가경사회서비스지원센터(경주 소재)의 사회공헌 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경북 내 13개 시군 284명의 퇴직 전문인력으로 54개 비영리단체(기관)에서 문화예술, 행정지원, 교육연구, 상담멘토링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포항시 참여기관인 영일만민속예술단은 지역 내 취약계층 대상 예술 공연과 교육을 통한 공연문화 발전과 소외계층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여러 활동을 하고 있다.
18년 간 시조, 민요 강사로 활동한 이정자씨는 은퇴 후 본 사업 참여를 통해 영일만민속예술단에서 예술 공연과 민요 교육을 이어가고 있으며, 신중년 사회공헌활동지원사업의 지속적인 활동 기회를 발판삼아 ‘2020년 제 9회 가평 전국 국악경연대회’ 명인부 종합대상 국회의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강봉구 가경사회서비스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신중년 사회공헌활동지원사업을 통해 신중년 퇴직인력의 소중한 지식과 경험이 다시 지역사회로 선순환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은퇴세대와 현세대가 조화를 통해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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