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백신 확보 수준 OECD서 한국 거의 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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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백신 확보 수준 OECD서 한국 거의 꼴찌"
  • 김정인 기자
  • 승인 2020.12.2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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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김정인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코로나19 백신 확보 문제와 관련, 문재인 대통령을 강력 비판하고 나섰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37개 회원국 중 우리나라의 백신 확보 수준이 34위로 거의 꼴찌"라며 "(백신 계약) 골든타임 다 놓치고 서로 책임 전가하고 어영부영하다가, 문제가 되자 청와대는 부랴부랴 물량 확보를 강조했다고 둘러대지만 결과는 참담하기 짝이 없다"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또 문 대통령이 최소한 13차례 이상 백신 확보를 강조했다는 전날 청와대측 입장에 대해선 "지시받은 청와대 수석과 부처 장관들은 그 시간 동안 무엇을 한 것이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니까 중요한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고구마처럼 침묵하고, '내로남불'형 유체이탈 화법으로 중요 발언에 영혼의 무게가 실리지 않는다고 강준만 교수로부터 호평을 받는 것 아니겠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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