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정매그놀리아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매일일보 차영환 기자] 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이하 수련원, 경기 가평군) 기숙사에 머물던 학생 전원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가평군 보건소는 22일 밝혔다.
수련원은 지난 16일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 발생함에 따라 본국에 돌아가지 못한 외국인 학생을 포함해 약 180여명의 학생들이 설악면에 위치한 효정매그놀리아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검사에 들어간 수련원 학생들은 당일 오후 2시부터 17일 새벽 2시까지 180여명의 학생들이 검사에 참여하여 진료소로부터 전원 음성 판정 통보를 받았다.
연일 1,000여 명의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퍼지는 상황에서 혹시나 불통이 뛰지 않나 노심초사하던 가평군청과 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은 큰 한숨을 돌리게 되었다.
가평군 보건소 담당자는 “수련원에서 생활하던 학생들 전원이 검사한 결과 별다른 증상없이 음성 판정이 나와 다행이다”라며 “코로나19 방역에 더욱더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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