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20년 공공분야 목조건축 전국 최우수 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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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2020년 공공분야 목조건축 전국 최우수 기관 선정
  • 김광복 기자
  • 승인 2020.12.22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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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호 우드랜드, 명석면 주민복합 문화센터 품격 인정 받아
석가래 용마루 공포 등 전통 목조 건축형식 살리고 현대 건축미 가미
목조건축의 분류는 한옥식 또는 한식 목조건축, 일본에서 발전을 본 화식 목조건축, 유럽에서 발전을 본 양식 목조건축의 세 가지로 크게 나누어 구분한다. 조감도 사진은 전통이라는 건축 양식의 틀에 억매지 않고 용마루 석가레 기둥공포 등의 형식은 살리고 현대 건축미 또한 표현하고 있어 과거 전통과 현재 건축미, 건축의 현재와 미래를 연결 하는 건축 양식으로 표현 되어 구현 될 것이다.(사진=진주시청 제공)
목조건축의 분류는 한옥식 또는 한식 목조건축, 일본에서 발전을 본 화식 목조건축, 유럽에서 발전을 본 양식 목조건축의 세 가지로 크게 나누어 구분한다. 조감도 사진은 전통이라는 건축 양식의 틀에 억매지 않고 용마루 석가레 기둥공포 등의 형식은 살리고 현대 건축미 또한 표현하고 있어 과거 전통과 현재 건축미, 건축의 현재와 미래를 연결 하는 건축 양식으로 표현 되어 구현 될 것이다.(사진=진주시청 제공)

[매일일보 김광복 기자] 진주시가 산림청이 시행한 ‘2020년 공공분야 목조건축 우수사례 공모’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전국 최우수 공공기관으로 선정되어 친환경 목조건축 뿐 아니라 건축디자인에 있어서도 품격 높은 공공시설을 만들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산림청 주관의 ‘공공분야 목조건축 우수사례 공모’는 1년 동안 공공기관에서 발주하여 설계 또는 시공이 완료된 목조건축 중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최우수 1개 기관, 우수 2개 기관, 장려 2개 기관 에게 기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이 수여된다.

진주시는 이번 산림청 공모에 시가 제출한 목조건축 사례는 신축 중인 판문동 소재의 ‘진양호 우드랜드’와 ‘명석면 주민복합 문화센터’ 계획 등 2건으로, 지형을 활용한 건물 배치와 독창적인 구조·형태미, 이용자들에게 편안함을 줄 수 있는 휴먼 스케일(Human Scale, 인간의 몸 크기를 기준으로 하여 정한 공간) 등이 심사 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시가 신축 중인 가호동 행정복지센터와 문산읍 주민자치 어울마당 건립사업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및 캐나다우드한국사무소와 MOU 체결을 통해 국내에서는 선보인 적 없는 최신 친환경 건축공법을 도입하면서 친환경 목조건축 분야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 공공건축 사업을 총괄·자문하고 있는 최삼영 총괄계획가는 “이번 수상은 공공건축가와 함께 설계자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만들어낸 성과물로, 이번 공모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시를 품격 있고 아름다운 도시로 만들고자 하는 조규일 시장의 굳은 의지와 전폭적인 지원 덕분”이라며 “현재 추진되고 있는 시의 주요 현안사업들이 하나씩 가시화될 될때는 진주시만의 특색 있는 공공건축물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 주관의 2020년 공공분야 목조건축 우수기관은 강원도 삼척시와 산림복지진흥원이 차지했고 장려는 경북 김천시와 국립산립과학원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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