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바이오제약, 투자 바이오벤처 지놈앤컴퍼니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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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바이오제약, 투자 바이오벤처 지놈앤컴퍼니 상장
  • 김동명 기자
  • 승인 2020.12.22 0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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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노, 디앤디파마텍 내년 초 잇따른 상장 예정

[매일일보 김동명 기자] 동구바이오제약는 30억원 투자를 진행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연구개발기업 지놈앤컴퍼니가 오는 2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고 22일 밝혔다.

회사의 잠재력과 성장성에 높은 평가를 받으며 지난 공모주 청약에서 11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지놈앤컴퍼니는 9조 이상의 청약 증거금이 몰리며 시장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4월 동구바이오제약과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공동사업화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주력 파이프라인인 면역항암제뿐만 아니라 기능성화장품 및 위탁개발생산 분야로 사업 모델 다각화를 진행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5월 동구바이오제약이 30억원 투자를 진행한 의료용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 업체 뷰노도 상장 예비심사청구를 통과하고 코스닥시장 상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기술성평가에서도 ‘A, A’ 등급을 획득하고 최근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는 뷰노는 국내 최초로 의료 데이터베이스에 딥러닝을 적용한 후 솔루션 상용화를 성공하며 뷰노의 AI 역량을 기업가치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18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 절차에 착수한 뷰노는 내년 초 코스닥 상장이 예정됐다.

또 지난해 14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최근 파킨슨치료제 및 알츠하이머치료제에 있어 국내 기업 뇌질환 임상시험 가운데 최대 규모의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는 디앤디파마텍도 현재 상장 예비심사 신청을 완료했으며 내년 초 상장을 목표로 상장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동구바이오제약 관계자는 “미래 성장 산업 발굴의 일환으로 잠재력이 풍부하고 성공 가능성이 높은 바이오벤처에 투자함으로써 직접 투자에 대한 리스크를 축소했다”며 “오픈콜라보레이션을 구축해 투자성과에 따른 자본수익에 더해 공동 R&D, 제품개발, 사업제휴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미래먹거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제약·바이오, 병·의원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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