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다목적방사광가속기 등 미래먹거리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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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다목적방사광가속기 등 미래먹거리 성과
  • 김광호 기자
  • 승인 2020.12.21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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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광호 기자] 2020년 1월1일자로 출범한 신성장산업국은 ‘신성장동력 확보’라는 기치 아래 올 한해 민선7기 최대성과인‘다목적 방사광 가속기 유치’등 미래먹거리 기반확보에 큰 성과를 거뒀다. 과학기반시설, 반도체, 인공지능(AI), 신에너지, 미래자동차 등 미래신산업 전 분야에서 정부공모에 선정되는 고른 성과를 이뤄내 일등경제 충북의 위상확립이 수립됬다.

10대 성과를 살펴보면 먼저, 1조원 규모의 대형국가연구시설인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유치」는 신산업 연구의 핵심 기반시설을 확보함으로써 미래 100년 발전의 원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예타조사가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실시설계비 등 115억원을 확보해 신속한 사업 추진의 발판을 마련하였다. 충북 오창을 세계적인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로 육성하여 충북이 우리나라 신산업의 핵심지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번째로, 진천·음성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반경 20km에 조성되는 1조 7천억원 규모의 대단위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조성사업은 태양광(PV), 에너지효율(ESS), 스마트그리드(IoE)를 중심산업으로 하여 에너지특화 기업 집적 등 충북의 전략산업인 신에너지 산업발전을 견인하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 번째, 「수송기계 부품 전자파 센터 구축 본격 추진」으로 충북내륙권에 전자파 시험인증에 대한 전천후 거점인프라 구축으로 친환경 수송기계부품의 기술 및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

네 번째  「GRAND ICT연구센터 공모선정」으로 기업수요 기반의 산학공동 프로젝트를 통하여 산업지능화 기술 개발 및 전문인재 양성으로 4차산업혁명 지능화 혁신분야 거점을 구축하였다.

다섯 번째 「수소상용차 부품시험평가 센터」를 음성 성본산업단지내 추진하게 됨으로써 혁신도시내 유치한 ‘수소안전 체험·교육시설’과 연계, 우리도가 수소 안전 및 표준화의 메카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그 외 「충북 반도체·SW융합 클러스터 구축사업」과 「반도체융합부품 혁신기반 연계 고도화 사업」 공모선정을 통해 우리도 주력산업인 반도체산업(HW)과 인공지능, 5G 등 최신 소프트웨어(SW)기술과의 융복합을 통하여 신서비스를 발굴하고, 반도체 기술의 고도화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반도체 응용제품의 다양화에 대응 관련 기업을 선제지원 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였다. 

또한 「태양광 ESS융복합 부품, 시스템 제조 검증 실증센터 구축」사업은  태양광+ESS 융합 기술개발 지원체계 구축으로 미래 에너지시장 선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AI융합 지역특화산업 지원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특화산업(바이오헬스, 스마트IT부품 등) 기업에 AI를 융합 경쟁력을 강화하게 되었다.
자율주행 실증플랫폼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영지구」지정은 기존 추진중인 충북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21. 12준공)와 연계하여 미래차 기술혁신 실증 플랫폼 구축 기반을 마련하여 미래차 육성 발전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신성장산업국은 올해만 1900억 규모의 국비를 확보함으로써 출범 1년동안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어 냈으며, 4차산업혁명시대에 근간이 되는 신산업을 육성할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박해운 신성장산업국장은 “도정발전을 위해 국 직원 모두가 염력철암(念力徹巖)의 자세로 적극 매진한 결과”라며“지속적인 신성장동력 산업 인프라 확보와 차질 없는 사업추진을 통해 4차산업혁명시대 충북이 신산업의 메카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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