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디지털 성범죄 전담 상담소’ 운영…내년 1월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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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디지털 성범죄 전담 상담소’ 운영…내년 1월부터
  • 김은정 기자
  • 승인 2020.12.2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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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2021년 디지털 성범죄 특화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 선정
내달부터 (사)성폭력예방치료센터 부설 성폭력상담소서 디지털 성범죄 특화 상담 진행
디지털 성폭력 피해 신고 접수 및 상담, 불법촬영물 삭제 지원, 법률·심리 상담 서비스 지원

[매일일보 김은정 기자] 전북 전주시가 불법촬영과 영상물 유포 등 ‘디지털 성범죄 전담 상담소’를 내년 1월부터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상담소는 디지털 성범죄 분야의 여성폭력 피해 상담 경력을 갖춘 전문 상담사를 통해 불법촬영 및 영상물 유포 등 디지털 성범죄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지원하는 곳으로 전주시가 최근 선정된 여성가족부 ‘2021년 디지털 성범죄 특화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운영은 중화산동 소재 (사)성폭력예방치료센터 부설 성폭력상담소 맡는다.

주요업무는 디지털 성폭력 피해 신고 접수와 상담은 물론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의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와 연계해 유포 현황을 살피고 불법촬영물  삭제 지원 등 필요 시 해당 플랫폼 사업자에게 긴급 삭제 요청 등이다.

또 무료 법률 서비스와 심리상담 서비스 지원 등 피해자들의 회복과 일상 복귀를 도울 방침이다.

이외에도 특화 상담소를 중심으로 교육기관, 수사기관, 아동·청소년 지원기관 등 관계기관과 협조 체계를 구축해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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