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신동초 신설대체이전’ 중앙투자심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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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 ‘신동초 신설대체이전’ 중앙투자심사 통과
  • 황경근 기자
  • 승인 2020.12.2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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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정기3차 중앙투자심사 결과, 적정 결정”
강원도교육청 청사(사진제공=본사 황경근 기자)
강원도교육청 청사(사진제공=본사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1일, 신동초등학교 신설대체이전 사업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춘천 우두지구 택지개발에 따른 학생배치를 위해 지난해 가칭)우두초 신설 계획을 추진했지만 ‘인근학교 분산배치 또는 주변학교 소규모 화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라는 중투위의 결정에 따라 신동초 신설대체이전으로 사업계획을 변경하여 지난 8월 중앙투자심사에 의뢰했으나 ‘기존시설 활용계획 미흡’을 사유로 다시 한 번 재검토 결정된 바 있다.

이에 신동초등학교 기존시설 활용계획을 ‘지자체 매각’에서 ‘10학급 규모의 공립 단설 (가칭)신동유치원 신설’ 계획으로 변경하여 이번 중앙투자심사에 재의뢰했으며, ‘적정’ 결정이 내려졌다.

춘천시 공립유치원 취원율은 25.38%로 강원도 내에서도 가장 낮아 국정과제인 국·공립 유치원 취원율 40%, 강원도 공립유치원 취원율 50% 목표에 못 미치는 실정으로 학부모들의 공립유치원 설립 요구가 지속적으로 있었다.

현재 15학급(일반13, 특수1, 유치원1)인 신동초등학교는 41학급(일반36, 특수1, 유치원4) 규모로 확장하여 우두택지 내 학교부지로 이전 예정이며, 2024년 3월 이전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권명월 도교육청 행정과장은 “그간 재검토 결정에 따른 사유를 보완해 다시 중투 심사 의뢰를 추진해 왔다”며 “이번 결과에 따라 우두·사농동 지역 공동주택 입주자의 교육기본권을 보장하고 원거리 통학 학생의 교육여건을 개선하며, 양질의 유아 공교육 기회 확대에 기여하게 되었다. 향후 이전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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