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독감 대유행 임박 지역사회 사전차단 나섰다
상태바
진주시, 독감 대유행 임박 지역사회 사전차단 나섰다
  • 문철주 기자
  • 승인 2020.12.21 1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실거주민, 체류민까지 확대 독감무료 예방접종 실시

[매일일보 문철주 기자] 진주시는 기존 만19~61세 진주시민에 한정되었던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거주민과 체류민 등으로 확대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독감과 동시감염 및 집단감염 예방을 위하여 전국에서 가장 앞서 국가예방접종 대상자에 포함되지 않은 19세~61세 연령까지 확대하여 전 시민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였다.

보건의료전문가에 의하면 올해는 독감이 12월부터 내년 1월 사이에 1차 유행, 내년 2월부터 4월 기간 중에 2차 대유행이 예고되어 있다. 독감이 지역사회에 확산될 경우 코로나19와 증상이 유사해 의료체계 붕괴, 집단감염 등 감당할 수 없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특히, 활발한 경제활동으로 지역 간 이동이 많은 만19~61세 연령 접종률은 54%(2020.12.17.기준)로 다른 연령대에 비하여 접종률이 저조한 편이다.

이에 진주시는 백신 사고 등으로 젊은 층에서 접종을 기피하는 점을 감안하여 ▲진주시에 실거주 ▲출․퇴근하는 직장인·학생 ▲경제활동을 위해 방문하여 체류하는 사람까지 독감 무료접종을 확대 실시하여 지역사회에 감염확산을 예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19세~61세 독감 무료 예방접종은 신분증을 지참하여 2021년 4월 30일까지 보건소, 보건진료소 및 가까운 병의원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건강상태가 좋은 날 예방접종을 받고 접종 당일은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휴식을 취하고 접종 후 2~3일은 몸 상태를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또한 병의원에서 만18세 이하, 만62세 이상 연령의 접종기간은 2020년 12월 31일 까지 이지만, 진주시보건소에서는 2021년 4월 30일까지 연장하여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