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자신 본연과 만나는 '장자의 비움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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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자신 본연과 만나는 '장자의 비움공부'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12.21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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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현대인들은 앞만 보고 나아가며 바쁘게 살아가고 있다. 삶에서 중요한 것은 쓸데없는 것들로 내면을 채우는 것이 아닌 자신의 본연의 마음과 만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비움이다. 비움을 통해 우리는 한 단계 더 성숙한 사람이 될 수 있다. 비움은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뜻이 아니다.

이 책 <장자의 비움공부>는 장자의 핵심 철학인 비움을 있다. 배움을 강조하는 공자가 당신을 압박했다면, 비움을 중시하는 장자는 당신에게 휴식을 줄 것이고 또한 내려놓음 철학을 통해 심플라이프를 추구하는 현대인들의 삶에 영감을 줄 것이다.

비움은 자신만의 것을 발견해 가꾸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비움을 알아간다는 것은 등수나 한 줄 세우기가 아닌 자신만의 ‘Only One’을 발견하는 길로 나가는 것이다.

인문학자 조희 저자는 인문 고전을 통해 세상을 보는 눈과 사람이 사는 길을 찾는 인문 고전 연구가이자 평론가이다. 고전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탁월한 안목을 바탕으로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통찰을 줄 수 있는 방향을 찾아서 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장자는 꿈과 현실은 모두 하나라고 보았다. 저자도 이러한 장자의 철학을 통해 비움을 깨달았고 이를 전하고자 글을 쓰게 됐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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