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동향] 화이자 백신 긴급사용 승인 소식에 주식형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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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동향] 화이자 백신 긴급사용 승인 소식에 주식형 ‘방긋’
  • 전유정 기자
  • 승인 2020.12.20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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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 1.34%↑
채권형 펀드 -0.08% 수익률

[매일일보 전유정 기자] 미국 FDA의 화이자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 승인 권고 및 12월 수출 두 자릿수 증가 영향으로 펀드시장이 상승세를 보였다.

20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는 1.34% 상승했다. 주식형 펀드의 소유형 중 모든 유형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일반주식 펀드는 1.48%, 중소형주식 펀드는 3.24%, 배당주식 펀드는 1.76%, K200 인덱스펀드는 0.7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 채권시장은 금리가 상승세를 보였고, 채권형 펀드는 약하락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국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추경 가능성이 대두되며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외국인 국채선물 순매도 등의 영향으로 인해 금리 상승세가 주간동안 이어졌다.

만기별 금리는 국고채 1년물 금리는 1.30bp 상승한 0.585%, 3년물 금리는 전주대비 1.80bp 상승한 0.995%, 5년물 금리는 6.20bp 상승한 1.367%, 10년물 금리는 7.40bp 상승한 1.731%로 마감했다. 

전체 국내 채권형 펀드는 -0.08% 수익률을 기록했다. 채권형 펀드의 소유형 펀드는 초단기채권펀드만이 0.02%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일반채권펀드는 -0.01%, 중기채권펀드는 -0.31%, 우량채권펀드는 -0.19%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1.49% 상승했다. 브라질주식펀드가 5.51% 상승하며 가장 많이 상승했다. 섹터별 펀드에서는 에너지섹터 유형이 3.61%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국내공모 펀드 설정액은 1675억원 감소한 228조9243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액은 6840억원 증가한 247조2865억원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1809억원 감소한 21조4024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순자산액은 2189억원 증가한 26조430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494억원 증가한 21조9628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순자산액은 160억원 증가한 22조5593억원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1억원 감소한 1조7414억원으로 집계됐으며, MMF 펀드의 설정액은 854억원 감소했다.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1615억원 증가한 39조9300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354억원 증가한 18조5436억원으로 집계다. 해외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129억원 감소했으며, 해외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31억원 감소했다. 이 외에 해외주식혼합형 펀드의 설정액은 16억원 증가했다. 소유형별로는 정보기술섹터 펀드의 설정액이 668억원 증가하며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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