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호수공원, 경기 서북부 대표 주제공원으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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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호수공원, 경기 서북부 대표 주제공원으로 조성
  • 하수봉 기자
  • 승인 2020.12.18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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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ple Ocean의 중심이 되다
김포시가 야심찬 계획으로 경기 서북부의 대표적인 주제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김포호수공원 전경 (바닥 글자 이미지)
김포시가 야심찬 계획으로 경기 서북부의 대표적인 주제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김포호수공원 전경 (바닥 글자 이미지)

[매일일보 하수봉 기자] 김포시(시장 정하영)가 김포호수공원을 경기 서북부의 대표적인 주제공원으로 조성해 나간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5년 5월 준공된 호수공원은 다양한 주제를 담은 시민들의 행복나눔터로 운유산의 녹지축과 가마지천의 자연을 잇는 녹색공원으로 다양한 생태자연이 어우러져 인근 상업적 도시문화와도 연결되는 소통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연면적 103,684㎡의 공원 주변에는 음악분수대와 초화류, 야생화뿐만 아니라 최근에 개장한 장미원이 공원의 품격을 높여주고 있으며, 특히 시대와 유행을 잘 반영한 트렌디한 달 포토존과 다양한 편의시설과 볼거리, 즐길거리를 갖춘 친근한 공간으로서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김포시는 최근 ‘김포희망일자리 특화사업’으로 일자리경제과와 공원관리과가 공동으로 공원 미관사업을 실시했으며 달 포토존과 연계해 어린시절 동화나 꿈속에서 만나볼 법한 별과 달의 문양을 화장실 벽면에 담았으며 4종류의 트릭아트(trick art)를 완성해 시민들의 발걸음을 즐겁게 하고 있다.

특히 화장실 벽화 그림과 트릭아트 4작품은 희망일자리 참여자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해 사업에 의미를 더했다.

공중부양 횡단보도와 호수공원 입체글자, 물고기, 나비 등의 트릭아트(trick art)의 착시효과를 활용해 센스 넘치는 포즈를 취하는 젊은이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구래동의 한 시민은 “트릭아트의 착시효과가 모두에게 즐거움과 재미를 선사하고 있으며 호수공원이 코로나19로 닫힌 마음을 위로해 주는 열린 공간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아 좋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호수공원과 문화의 거리, 가마지천을 융합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차별적 가치의 시장을 만들어 내는 퍼플오션(Purple Ocean) 전략으로 상업지구 상권 활성화와 김포시민 모두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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