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 '전북지역 문화유적 조사보고서' 발간
상태바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 '전북지역 문화유적 조사보고서' 발간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12.18 13: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지역 馬韓 문화 -성립기편
전북지역의 가야고분 분포현황조사 보고서
전주 황방산 및 완주 갈동유적 일원 유적 분포현황조사 보고서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문화재청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소장 오춘영)는 전북지역 문화유적 조사 결과를 담은 학술총서 3종을 발간했다.

 3종의 책자는 △전북지역 마한 문화의 기반이 되었던 초기철기 문화를 총망라한 <전북지역 馬韓 문화 -성립기편>, △전주 황방산과 완주 갈동유적 일원에 대한 유적분포현황과 자연지리학적 분석 내용을 수록한 <전주 황방산 및 완주 갈동유적 일원 유적분포현황 조사 보고서>, △전북 동부지역에 집중되어 있는 가야고분군의 분포현황을 조사한 <전북지역의 가야고분 분포현황조사 보고서>이다. 3권 모두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가 개소 후 현재까지 1년여의 기간에 전라북도 일대에서 진행한 학술조사와 연구 결과를 담은 첫 조사보고서다.

 <전북지역 馬韓 문화 - 성립기편>은 전북지역에서 조사된 초기철기 시대의 분묘유적·생활유적·기타유적 등 105개소 유적에 대한 분포현황과 지역별·유적별로 분류한 내용과 도면, 분석 등을 수록해, 마한문화의 기반이 되었던 초기철기 문화를 담았다.

 <전주 황방산 및 완주 갈동유적 일원 유적분포현황 조사 보고서>는 전주 황방산과 완주 갈동유적 일원에 대한 정밀지표조사 성과와 기존에 발굴 조사된 유적의 현황조사 내용, 고지형과 지리정보시스템(GIS) 분석 결과를 함께 담았다.

<전북지역의 가야고분 분포현황조사 보고서>는 전북 동부지역에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는 가야고분군에 대한 분포현황조사를 실시하고 그 조사 성과를 담은 책자다.

이번 조사로 확보한 자료는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가 앞으로 전북 동부지역 가야유적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 계획 수립과 유적 보존·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책자 3종은 문화재청 누리집과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유산연구지식포털에 공개해 누구나 쉽게 열람하고, 널리 활용하도록 하고, 매장문화재조사 전문기관과 국‧공립 박물관, 각 대학 도서관 등에 배포된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