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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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실시
  • 문철주 기자
  • 승인 2020.12.17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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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확보한 신속항원검사 키트 응급의료기관에 배포

[매일일보 문철주 기자] 진주시 보건소는 예기치 못한 코로나19에 대한 노출에서 유증상자의 빠른 선별과 의료진 보호 및 시민의 안전을 위해 자체적으로 확보한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병원(응급의료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신속항원검사는 면봉으로 콧 속을 긁어 검체를 채취해 15~30분 내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진단법으로 검체를 채취한다는 점은 기존 유전자증폭(PCR) 진단방식과 동일하지만, PCR과 달리 유전자를 증폭하지 않고 검체에 바이러스 단백질이 항원이 있는지를 확인해 감염 여부를 진단한다.

신속항원검사는 일반적으로 PCR 검사보다 덜 민감하지만 즉각적인 결과를 제공하는 것에 가치가 있다.

응급의료기관 등에 배포된 키트는 질병관리청, 세계보건기구(WHO) 및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항원검사를 위한 지침을 참고하여 의료인의 적절한 판단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추후 신속항원감사 키트의 보급이 늘어나면 CDC의 조용한 확산을 줄이기 위한 확장된 선별검사 지침과 WHO의 신속항원검사 사용에 대한 일반적인 권고 및 상황 지침에 따라 현재 수도권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사용되고 있는 신속항원검사법을 의료진이 상주하는 요양·정신병원 뿐 만아니라 요양원, 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의 주기적 선제검사에도 적극 활용하여 고위험시설 감염 차단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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