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지속 가능한 먹거리체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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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지속 가능한 먹거리체계 구축한다
  • 김광복 기자
  • 승인 2020.12.1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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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 위원 위촉, 부위원장 선출 등 첫 회의
로컬푸드는 가까운 지역에서 수확한 농산물의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장거리 이동과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고 진주지역에서 소비해 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하며, 농산물 선정. 생산. 포장. 출하. 해당품목 사후관리 까지 진주 과내 출하농가에서 직접 관리하는 직거래장터 유형으로 운영된다. 사진은 16일 조규일진주시장이 로컬푸드 첫 회의를 진행하는 모습이다.(진주=진주시청 제공)
로컬푸드는 가까운 지역에서 수확한 농산물의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장거리 이동과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고 진주지역에서 소비해 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하며, 농산물 선정. 생산. 포장. 출하. 해당품목 사후관리 까지 진주 과내 출하농가에서 직접 관리하는 직거래장터 유형으로 운영된다. 사진은 16일 조규일진주시장이 로컬푸드 첫 회의를 진행하는 모습이다.(진주=진주시청 제공)

[매일일보 김광복 기자] 진주시는 상황실에서 진주시 로컬푸드 육성·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기 위한 ‘진주시 로컬푸드 육성·지원 위원회’ 이하 로컬푸드 위원을 위촉하고 첫 회의를 16일 진주시청 5층가졌다.

시는 로컬푸드 위원회는 위원장을 비롯해 시의원, 생산자, 유통·가공단체 및 사회단체 대표 등 총 16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위원 위촉장 수여, 부위원장 선출 및 위원회 운영 방향에 관한 토론이 간략하게 이뤄졌으며 지속 가능한 먹거리체계 구축에 관한 의견 제시 등은 향후 회의를 통해 진행하기로 했다.

위촉장을 수여한 조규일 시장은 “로컬푸드 위원회는 지속 가능한 먹거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지역 여건에 적합한 로컬푸드 정책 발굴과 실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도시와 농촌이 함께 상생·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혁신도시 공공기관 등 공공 급식에 로컬푸드 공급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관계자 간담회 등을 통해 그간 꾸준한 소통을 이어온 결과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5개 공공기관 및 군부대에 지역 농·식품을 식재료로 공급하는 성과를 냈다.

또한 올해 농식품부의 공공급식 기획생산체계 구축지원사업 및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지원사업에 선정돼 로컬푸드 품목 및 공급량 확대를 위한 농가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안전하고 안정적인 수급체계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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