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로 배우는 세상…‘커피 한 잔으로 떠나는 세계 여행’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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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로 배우는 세상…‘커피 한 잔으로 떠나는 세계 여행’ 출간
  • 최은서 기자
  • 승인 2020.12.1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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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 잔에 담긴 역사·문화의 인문학
‘커피 한 잔으로 떠나는 세계 여행’ 표지. 사진=이른아침
‘커피 한 잔으로 떠나는 세계 여행’ 표지. 사진=이른아침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커피를 매개채로 가상 여행을 떠나볼 수 있는 책이 발간됐다.

15일 장상인 JSI파트너스·JSI미디어 대표이사는 ‘커피 한 잔으로 떠나는 세계 여행’을 펴냈다고 밝혔다. 이번 에세이에는 장 대표이사가 직접 탐방했던 파푸아뉴기니의 커피 농장과 일본의 커피와 맛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룬다. ‘형제의 나라’ 터키의 전통과 멋을 비롯해 남미의 파라과이와 이구아수 폭포 등도 담겼다.

저자인 장 대표는 커피는 단순한 기호음료가 아니라 가난한 원주민들의 삶과 고뇌, 전통과 문화가 배어있다고 역설한다. 커피 로드에는 자본과 민주주의, 환경과 노동의 문제도 동시에 흘러 다니고 문화와 예술과 학문도 그 길을 따라 여행한다는 설명이다.

장 대표는 “독자들이 나와 함께 여행을 떠난 것처럼 이 책을 읽어주길 바라면서 여행기를 썼다”며 “이 책 속에 담긴 이야기는 최고의 대화 소재이자 명상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장 대표는 1976년 한국전력에서 직장생활을 시작, 대우건설 문화홍보실장(상무)·팬택 계열 기획홍보실장(전무)을 역임하고 2008년부터 홍보 컨설팅 회사인 JSI파트너스와 JSI미디어의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경희대와 인하대에서 수년간 겸임교수를 했다. 여러 매체에 일본 관련 글을 쓰는 전문 칼럼니스트이자 수필가로, 저서는 ‘현해탄 波高 저편에’, ‘홍보는 위기관리다’가 있고 공저로는 ‘오타 줄리아’, 장편 소설 ‘커피, 검은 악마의 유혹’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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