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호스피스 비대면 강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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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호스피스 비대면 강좌 실시
  • 김광복 기자
  • 승인 2020.12.1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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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격: 우리는 언제, 어떻게 존엄을 지키며 죽을 것인가’
웰다잉은 살아온 날을 정리하고 죽음을 준비하는 계획을 일컫는다. 고령화와 가족 해체 등 여러 사회적 요인과 맞물려 등장한 현상으로 1인 가구 증가로 가족의 도움 없이 죽음을 맞이해야 하는 고독사를 예방하고 그동안의 인생을 돌이켜 정리하고 유언장을 미리 준비하는 등의 웰다잉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기업과 복지시설 등에서는 비문 짓기부터 사후 신변 정리까지 웰다잉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 등이 나타나고 있다. 사진은 호스피스 비대면 강좌 안내 포스트이다. (사진 진주시청 제공)
웰다잉은 살아온 날을 정리하고 죽음을 준비하는 계획을 일컫는다. 고령화와 가족 해체 등 여러 사회적 요인과 맞물려 등장한 현상으로 1인 가구 증가로 가족의 도움 없이 죽음을 맞이해야 하는 고독사를 예방하고 그동안의 인생을 돌이켜 정리하고 유언장을 미리 준비하는 등의 웰다잉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기업과 복지시설 등에서는 비문 짓기부터 사후 신변 정리까지 웰다잉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 등이 나타나고 있다. 사진은 호스피스 비대면 강좌 안내 포스트이다. (사진 진주시청 제공)

[매일일보 김광복 기자] 진주시와 경상대학교 간호대학은 오는 22일 진주시민을 대상으로 ‘호스피스·완화의료의 이해’와 ‘웰 다잉(Well-Dying)’을 주제로 비대면 강좌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강사로 경상대학교 간호대학 서민정 교수와 창신대학교 김민영 교수가 참여한다.

강좌의 책임자인 경상대학교 간호대학 김보영 교수는“빠른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웰다잉을 추구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호스피스와 완화의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 호스피스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완화의료에 대한 이해를 돕고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해결해줄 수 있는 강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 공개강좌는 무료이며 강좌 접수는 사전예약제로 오는 21일까지 선착순으로 100명을 모집한다.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관심이 있거나 완화의료 병동에서 봉사를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강좌 사전예약은 온라인에서 가능하며 사전 등록자에 한해 링크와 비밀번호를 문자나 e-mail로 발송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신체적 증상 및 정서적인 어려움을 완화시키는 것을 도와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의료서비스인 호스피스 완화의료 이해 강좌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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