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포~덕산간 도로 국고지원 받아야 한다”
[매일일보] 윤영철 구미시 의원은 지난 7일 제178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지방자치단체가 처한 어려움을 호소했다.중앙정부의 일방적, 임의적 법해석으로 인해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적 부담과 국민으로써 마땅히 누려야 하는 혜택에 대하여 불리하게 적용되고 있다는 것.
이어 윤 의원은 “지난 6월 5일 대구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사각지대에 놓인 soc사업 챙기겠다는 말씀도 있었다. 구미시뿐만 아니라 김제시 등 여러 지자체가 수년간 고민에 빠져 있고 다른 대안도 없이 하늘만 쳐다보고 있는 지방의 실정을 정부는 외면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윤의원은 “시의회차원에서도 여러 지방의회와 연대하여 공동으로 대처해주시길 건의를 드린다며 구포~덕산간 도로는 구미시민만이 이용하는 도로가 아니고 내륙최대의 첨단국가산업단지로 지난해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6.3%. 무역수지 부문에서는 전체 79% 수출입 물동량은 27만톤이 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볼 때 마땅히 중앙정부에서 부담해야 한다는 게 저의 소신이고 그 누구도 의견을 달리할 수는 없다”고 했다.
현재 진행 중인 국도대체 구포~덕산간 우회도로는 구미국가산업단지 순환도로로써 도심지를 우회하여 시민의 교통편의는 물론 생산되는 물동량을 원활히 수송코자 국토교통부에서 발주한 사업으로 총연장 14.28㎞로써 구미구간이 10.4㎞을 차지하고 있고 공사비 3천8백68억원이 소요되는 soc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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