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 매슈 피츠패트릭 우승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임성재가 유러피언투어 DP 월드챔피언십에서 공동 14위를 기록했다.
임성재는 13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주메이라 골프 에스테이츠(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로 대회를 마친 임성재는 마르틴 카이머 등과 함께 공동 14위에 올랐다.
매슈 피츠패트릭은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2016년 이후 4년 만에 정상 탈환에 성공한 피츠패트릭은 유러피언투어 통산 6승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300만달러(약 32억7천만원)다.
이번 대회에서 1타 차로 준우승한 리 웨스트우드는 이번 시즌 유러피언투어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한 레이스 투 두바이를 1위로 마쳤다. 웨스트우드가 레이스 투 두바이 1위로 시즌을 마감한 것은 2000년과 2009년에 이어 올해가 세 번째다.
한편 임성재는 내년 1월 7일 미국 하와이주에서 개막하는 PGA 투어 센트리 챔피언스 토너먼트에 출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