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기지 12곳 반환...캠프 킴 부지에 공공주택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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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기지 12곳 반환...캠프 킴 부지에 공공주택 건설
  • 조현경 기자
  • 승인 2020.12.1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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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1일 미국과 제201차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회를 화상으로 열고 서울과 경기 일부, 대구 남구, 경북 포항, 강원 태백 등에 있는 미군기지 12곳을 돌려받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래픽=연합뉴스
정부는 11일 미국과 제201차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회를 화상으로 열고 서울과 경기 일부, 대구 남구, 경북 포항, 강원 태백 등에 있는 미군기지 12곳을 돌려받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래픽=연합뉴스

[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주한미군이 서울과 경기 일부, 대구 남구, 경북 포항, 강원 태백 등의 기지 12곳을 반환한다고 정부가 11일 밝혔다. 정부는 이 가운데 캠프 킴 부지를 공공주택 단지로 개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는 이날 화상으로 미국과 제201차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회를 열고 기지 12곳에 대한 반환이 합의됐다고 밝혔다.

반환되는 곳은 서울의 경우 용산 미군기지 사우스포스트의 스포츠필드와 소프트볼경기장 부지 등 2개 구역, 용산의 캠프 킴, 8군 종교휴양소, 한남 외국인아파트 거주자 지원시설인 니블로배럭스, 서빙고부지, 중구의 극동공병단 등이다. 경기도의 경우 의정부 캠프 잭슨, 하남 성남 골프장, 동두천 캠프 모빌 일부 등이다. 또 대구에서는 캠프 워커 헬기장, 경북에서는 포항 해군포항파견대, 강원도는 태백 필승 사격장 일부 등이다.

주한미군이 반환할 기지는 모두 80곳으로 이번에 12곳을 돌려받으면서 이제 12곳만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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