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최고등급인 A등급 획득…서울시 자치구 중 강서구가 유일
일상감사와 내·외부 감사결과 철저한 사후관리로 높은 평가 받아
일상감사와 내·외부 감사결과 철저한 사후관리로 높은 평가 받아
[매일일보 서형선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감사원에서 실시한 ‘2020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우수 자체감사기구로 선정돼 감사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자체감사활동 심사 결과 전국 구 단위 기초자치단체 중 우수 자체감사기구로 선정된 기관은 강서구와 부산 사하구 2개 기관이며, 서울시에서는 강서구가 유일하다.
자체감사활동 심사는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감사원이 매년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자체감사기구의 감사활동을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637개 기관을 대상으로 감사인프라, 감사활동, 감사성과, 사후관리 등 4개 분야를 심사해 A, B, C, D등급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구는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감사계획 수립, 감사절차 준수, 감사결과 처리의 적정성, 개선 요구사항 및 모범사례 발굴 실적 등 감사분야 전반에 걸쳐 우수한 점수를 받으며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해 우수 자체감사기구로 선정됐다.
특히 예산집행의 낭비 요소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일상감사를 강화하고 최근 3년간 내·외부 감사결과에 대한 철저한 사후관리를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노현송 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전 직원들이 청렴하고 공정한 구정 운영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투명한 감사활동으로 부패 없는 청렴한 강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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