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동아시아 도시 외곽의 형성, 백제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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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동아시아 도시 외곽의 형성, 백제왕도'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12.10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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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왕도핵심유적 보존․관리사업추진단, 학술연구총서 제3권 발간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문화재청은 백제왕도 핵심유적에 대한 최신 연구성과를 되짚어 보고, 왕도의 위상에 걸맞은 역사 경관의 회복을 위해 백제왕도 핵심유적 학술연구 총서 제3권 <동아시아 도시 외곽의 형성, 백제왕도>를 발간했다.

문화재청 백제왕도핵심유적보존·관리사업추진단과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가 지난 8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개최한 '백제왕도 핵심유적 국제학술대회'에서 나온 발표문과 토론한 내용을 종합 정리한 학술연구서이다.

이 책은 고대 도시구조 중 실체파악이 쉽지 않은 도시 외곽의 형성과 발달에 대한 그 동안의 연구 성과와 동아시아 도시 외곽의 특징과 역할을 종합적으로 정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책자는 총 2장으로 구성됐다. 1장 도시 외곽의 등장과 전개 관련 연구 성과에서는 △ 고대 도시 외곽의 등장과 전개, △ 한반도 중세(통일신라~고려) 도시 외곽의 발달과 전개, △ 한양도성의 도시구조적 특징과 변화 양상, △ 중국 고대 도성 성곽의 문제, △ 일본 고대도시 외곽의 형성과 역할 등 도시 외곽의 형성과 변화양상에 초점을 맞춘 연구 성과물로, 동아시아 고대 도시 외곽의 특징을 재조명하고 백제왕도의 골격을 이해하고자 했다.

2장 발굴조사 최신성과와 세계유산 보존·관리 활용방안에서는 △ 일본 조선식 산성의 등장과 전개과정, △ 부여 나성의 최신 발굴조사 성과, △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목록 등재 과정과 의의, △ 세계유산으로서의 부여 나성의 관리와 활용 등을 살펴봤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매장문화재조사 전문기관과 국‧공립 박물관, 각 대학 도서관 등에 배포되며, 문화재청 누리집에서도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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