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2020 공공미술프로젝트 우리동네미술’ 공모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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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2020 공공미술프로젝트 우리동네미술’ 공모에 선정
  • 최인락 기자
  • 승인 2020.12.0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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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예술인에 일자리 제공 기대
정관 모전공원 등에 예술작품 설치, 도시공간 문화 재창조
기장군 청사(사진=기장군)
기장군 청사(사진=기장군)

[매일일보 최인락 기자] 기장군(군수 오규석)이 지난 8일 ‘2020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동네 미술’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2천만원, 시비 4천만원을 확보했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최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동네 미술’은 예술작품을 설치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증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기장군은 “12월부터 오는 2021년 2월까지 총사업비 4억원을 투입하는 이 사업에는 정관미술인협회 및 기장군예술인협의회 소속 지역 예술인 총 40명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정관미술인협회(대표 송영명)에서는 정관 모전공원에 ‘꿈을 키우는 도시’라는 주제로 지식탐구와 가족사랑, 이웃사랑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설치할 예정이다.

기장군이 아이와 청소년이 많은 꿈과 희망이 있는 교육도시임을 나타내게 되며 이들 예술작품은 기장군의 ‘모전 빛 테마로드 조성사업’과 연계해, 빛을 주제로 공원과 산책로를 연계한 테마로드를 조성한다.

기장예술인협의회(대표 김주현)에서는 안데르센 동화마을 테마숲에 ‘안데르센의 뮤직박스’라는 주제로 작품을 설치할 예정이다. 기장군 장안읍에 위치한 안데르센 동화마을 테마숲은 지난 7월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언택트 관광지 100선’에 소개돼 힐링 체험공간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기장군 관계자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은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할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증진하고 지역공간의 품격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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