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동국대 2대1 꺾고 U리그 왕중왕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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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동국대 2대1 꺾고 U리그 왕중왕전 우승
  • 김기범 기자
  • 승인 2020.12.0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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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중왕전 결승 첫 진출에 사상 첫 우승까지
안익수 감독, 조성래 코치 각각 지도자상, 한부성 최우수선수상.
베스트영플레이어상 김신진, 수비상 허동호, 골키퍼상 김현이 수상.

[매일일보 김기범 기자]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가 지난 5일 경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U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동국대를 2대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선문대는 올해 처음으로 왕중왕전 결승 무대를 밟고, 사상 첫 우승까지 달성하게 됐다.

선문대는 경기초반 경기가 잘 풀려 전반10분 김신진이 박지원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로 연결했다. 김신진은 8강전, 4강전에서 결승 골을 뽑아낸 데 이어 세 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며 선문대 ‘해결사’ 역할을 해왔다.

전반 35분 천안다문화 유소년축구단 출신의 노대성이 박지원의 패스를 받아 결승 골을 성공시켜 2대0까지 격차를 벌렸다.

동국대가 후반 18분 권민재의 만회 골로 추격의 불씨를 지폈으나 추가 득점을 만들지 못한 채 경기가 종료됐다.

선문대는 대회 우승에 이어 개인상도 휩쓸었다. 안익수 감독과 조성래 코치가 지도상을, 한부성이 최우수선수(MVP)상을 받았다. 베스트영플레이어상은 김신진, 수비상은 허동호, 골키퍼상은 김현이 수상했다.

안익수 감독은 “막강 전력의 동국대를 상대로 1, 2학년이 주축임에도 좋은 성과를 올려 내년이 더욱 기대된다”며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과 든든한 지원자인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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