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올바른 식습관 ‘쓸로우 건강 놀이터’ 비대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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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올바른 식습관 ‘쓸로우 건강 놀이터’ 비대면 운영
  • 강세근 기자
  • 승인 2020.12.0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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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시범 운영된 ‘2020 쓸로우 건강 놀이터’ (제공=수원시)
지난 3일 시범 운영된 ‘2020 쓸로우 건강 놀이터’ (제공=수원시)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수원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체험형 축제 ‘2020 쓸로우 건강 놀이터’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연다고 4일 밝혔다.

쓸로우 건강 놀이터는 어린이가 편식 습관을 개선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기르도록 돕는 체험형 행사로 쓸로우(SSLow)는 ‘천천히(Slow), 소금(Salt)과 설탕(Sugar)의 섭취량을 낮추자(low)’는 의미로 올해는 어린이들이 각 유치원에서 온라인 교육 영상을 보며 축제에 참여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수원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등록된 우수 급식소(시립보훈어린이집·쏠티어린이집·남정유치원 등) 48개소 어린이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영양 쑥쑥, 건강 튼튼, 색깔 놀이터’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알록달록 튼튼성을 지어라!’(레드·퍼플 푸드를 알아보는 주사위 게임), ‘영양팡팡 그린·화이트 챌린지’(그린·화이트 푸드를 알아보는 카드 게임), ‘알록달록 과일을 담아보아요!’(플레이콘(옥수수 전분 재질의 놀이도구)을 활용하는 미술 활동), 뽀득뽀득 손을 깨끗하게 씻어요!(어린이들을 위한 위생·안전교육)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이들은 각 어린이집·유치원에서 온라인 교육 영상을 시청하며 사전에 받은 활동 꾸러미(주사위·카드·미술 활동지 등으로 구성)를 활용해 체험에 참여하게 된다. 지원센터는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어린이집·유치원·지역아동센터 내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위생·영양 관리를 지원하는 기관으로 대상별 맞춤형 방문 교육 등을 운영하고 있다. 

수원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관계자는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한 ‘쓸로우 건강 놀이터’를 올해는 비대면 방식으로 새롭게 진행한다”며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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