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한나라·새누리당 3선 의원 출신 정희수 보험연수원 원장(67)이 생명보험협회 회장에 선임됐다.
생명보험협회는 4일 생명보험업계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개최하고 회장후보추천위원회가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한 정희수 현 보험연수원 원장을 제35대 생명보험협회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정 회장은 경북 영천 출신으로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한나라당과 새누리당 소속으로 17·18·19대 국회의원(경북 영천·청도)을 지냈다. 19대 의원 시절인 2014∼2016년에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2017년 당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캠프에 합류했고 2018년 12월부터 보험연수원장으로 재임했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오는 9일부터 3년 임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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