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얼라이언스, ‘행복두끼 챌린지’ 성료…5만7천끼 도시락 기부금 결집
상태바
행복얼라이언스, ‘행복두끼 챌린지’ 성료…5만7천끼 도시락 기부금 결집
  • 조성준 기자
  • 승인 2020.12.04 13: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복지사각지대 아동 위한 기부캠페인 ‘행복두끼 챌린지’에 2만 7천여 명 시민 참여
멤버사·시민 기부 및 SNS 챌린지 등을 통해 총 3억 5천만원 기부금 결집
행복두끼챌린지 사진. 사진=행복얼라이언스 제공
행복두끼챌린지 사진. 사진=행복얼라이언스 제공

[매일일보 조성준 기자] 국내 최대 사회공헌 플랫폼 행복얼라이언스가 진행한 기부캠페인 ‘행복두끼 챌린지’ 시즌1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진행 3개월 동안 2만7000명의 시민이 참여하고,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인 기업들의 기부를 통해 총 3억5000만 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행복두끼 챌린지’는 결식우려아동 중 지자체로부터 충분한 식사를 제공받지 못하거나,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한 끼도 지원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인 기업과 지자체 그리고 시민이 함께 하는 기부 캠페인이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미래에셋생명, 아이쿱생협, SK이노베이션, SK E&S, 11번가를 비롯한 100개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와 시흥시, 안산시, 전남 구례군, 인천 남동구 총 4개 지자체가 함께한 이번 챌린지는 기부금 전액을 복지사각지대 아동 대상 도시락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인 기업들이 조성한 기부금 약 1억8000만 원을 시작으로, 시민들도 약 5000만 원을 직접 기부하면서 힘을 더했다. 여기에 시민들이 참여한 SNS챌린지 게시글 수 만큼 행복얼라이언스가 추가로 기부하면서 총 3억 5천만 원 가량의 기부금을 결집했다. 이 금액은 약 5만 7천 끼의 도시락을 끼니를 걱정하는 아이들에게 지원할 수 있는 금액으로, 최초 목표 대비 142%를 달성한 수치이다.

행복얼라이언스 관계자는 이 같은 성과에 대해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의 배달앱 ‘요기요’ 앱을 통한 기부 참여와 SK스토아의 소멸 예정 적립금 기부 이벤트 등 다양한 멤버사의 협력과 시민들이 자신의 SNS에 한 끼 사진을 업로드하면 게시글 수 만큼 아이들의 든든한 도시락 기부로 이어지는 쉽고 재미있는 기부방법을 이유로 꼽았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 조민영 실장(행복나래 Social Value 혁신실)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을 위해 큰 힘을 더해준 시민과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라며 “아동들의 성장에 필요한 하루 최소 두 끼를 위해 더 다양한 멤버사와 지자체와 함께 진행될 행복두끼 챌린지 시즌2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