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보령해양경찰서는 지난 2일 주로 석탄운반화물선 등 대형선박의 입·출항을 도와주는 보령7호(293톤, 예인선, 보령선적)를 해양환경관리 모범 선박으로 최종 선정했다.
해양환경관리 모범 선박의 선정은 보령해경이 개서 이후 최초로서, 평소 해양오염방지설비를 철저히 관리하고, 폐유·폐기물의 적법처리 등 해양오염 예방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 선박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모범 선박으로 선정된 보령7호는 해양환경보전을 위한 선주 관심도, 선원들의 해양오염방지 의식도 등 총 11개 항목에서 상위 점수를 받았으며 해양오염방지를 모범적으로 준수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모범 선박에 주어지는 혜택으로는 3년간 해양오염 분야 관련 출입검사 면제와 향후 해양 환경관리 법 위반의 과태료 처분 시 1/2 범위에서 감경 혜택의 기회가 주어진다.
보령=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