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부터 6일까지 일부 열차 운행 중지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의 태업이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인 가운데 한국철도가 열차 운행 및 지연 여부를 사전에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철도는 노동조합의 태업으로 인해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일부 열차의 운행을 중지한다고 3일 밝혔다.
아울러 운행을 중지하지 않은 다른 열차들의 운행도 지연될 수 있으니 사전에 코레일톡이나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주말 논술·면접·실기 등 대학입시 수험생은 조금 서둘러 이동하거나 다른 교통편을 이용해줬으면 한다”면서 “코레일네트웍스의 파업으로 전화문의도 연결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고 양해를 부탁했다.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도 “그간 노사 간 집중교섭을 통해 근무체계 개편에 대한 이견을 좁혀가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노사협의를 마무리하고 열차운행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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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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