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2년6개월만에 1000원대 진입…코스피 최고가 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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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2년6개월만에 1000원대 진입…코스피 최고가 랠리
  • 황인욱 기자
  • 승인 2020.12.03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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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096.40원까지 저점 낮추기도
외국인 ‘바이 코리아’ 2118억원 순매수
3일 서울 명동 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우며 2696.22에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3일 서울 명동 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우며 2696.22에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황인욱 기자] 달러 약세가 지속하며 환율 1100원선이 무너졌다. 코스피는 3일 연속 상승하며 최고가 랠리를 이어갔다. 코스닥도 900선을 넘어섰다.

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8원 내린 달러당 1097.0원에 거래를 마쳤다. 2018년 6월 14일(1083.1원)이후 2년6개월 만에 최저치다. 

이날 환율은 0.7원 내린 1100.1원에 거래를 시작해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때 1096.4원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다.

환율 하락에 증시도 호조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76%(20.32포인트) 오른 2696.22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최고가로 마감하며 전날 기록한 종가 기준 최고치(2675.90)와 장중 최고치(2677.26)를 모두 넘어섰다. 이날 지수는 0.39%(10.48포인트) 오른 2686.38로 출발해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외국인은 2118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여 3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 개인도 1795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3883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상위 10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인 삼성SDI를 제외한 삼성전자(0.29%), SK하이닉스(2.29%), LG화학(0.59%), 삼성바이오로직스(1.90%), 삼성전자우(0.94%), 셀트리온(1.15%), 네이버(1.23%), 현대차(7.67%), 카카오(0.27%)가 모두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주가가 오른 종목은 368개, 내린 종목은 469개였다. 보합은 68개 종목이었다. 거래량은 8억977만주, 거래대금은 15조4122억원이었다.

코스닥은 전날 보다 0.92%(8.27포인트) 오른 907.61에 마감했다. 코스닥은 0.25%(2.27포인트) 오른 901.61에 출발에 상승폭을 키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만 1344억어치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7억, 614억원을 순매수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달러 약세와 위험선호 분위기 속에서 주가까지 상승하면서 심리적으로 원화 강세 압력으로 작용한 것 같다”며 “현대미포조선, 대우조선 등 선박 수주 소식이 전해진 점도 원화 강세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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