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15승 투수 댄 스트레일리와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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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15승 투수 댄 스트레일리와 재계약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0.12.0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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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장액 120만·인센티브 50만 달러
댄 스트레일리. 사진= 연합뉴스.
댄 스트레일리.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댄 스트레일리와 재계약을 맺었다.

롯데는 3일 스트레일리와 보장금액 120만달러(약 13억원·계약금 30만달러, 연봉 90만달러)에 2021시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롯데는 인센티브는 별도라며 구체적인 금액을 공개하지 않았다.

스트레일리는 올 시즌 31경기에 선발 등판해 15승 4패,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했다. 구단 역대 외국인 투수 단일 시즌 최다승을 거뒀을 뿐만 아니라 구단 역대 외국인 투수 단일 시즌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1위(7.51)를 기록했다. 205탈삼진을 기록해 리그 탈삼진 1위, 역대 단일시즌 탈삼진 9위에 올랐다.

스트레일리는 “다음 시즌에도 롯데와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 한국으로 돌아가 팀원들과 함께 새 시즌을 함께 준비하는 날을 기대하고 있다. 모두 건강히 지내고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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