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총력···선순환 지역경제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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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총력···선순환 지역경제 실현
  • 박웅현 기자
  • 승인 2020.12.03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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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11월 말까지 72.2%…연말까지 100% 집행 기대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보령시가 코로나 19 장기화로 여전히 불확실한 경제 반등을 위해 하반기에도 신속집행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시는 3일 김동일 시장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신속집행 추진상황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현재 하반기 신속집행 대상액은 1조1560억 원으로 목표액은 85%인 9911억 원이고, 11월 말까지 8351억 원을 집행해 72.2%의 집행률을 보이는 중이다. 이를 연도 말 사업 순기 점검으로 소비 투자 부문 집행 활성화와 이·불용액을 최소화하여 집행률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남은 기간 신속집행 제고를 위해 연내 집행이 불가한 시설비 등은 현재 5회 추경을 통해 삭감하여 불용액을 최소화하고, 연말까지 이월 예정 사업 순기 점검으로 내년도 사업추진에 가속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는 코로나 19로 둔화한 고용과 지속적인 지역경제 어려움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매월 신속집행 보고회를 개최해 부서별 집행 현황을 분석하고, 집행률이 높은 우수 부서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목표의 조기 달성에 노력해왔다.

또한, 하반기에는 소비·투자사업의 집중관리로 주민 체감 효과를 극대화하고, 월별 균형 집행으로 연말 예산집행 쏠림을 방지해 왔으며, 국가 추경 반영사업 사전 행정절차 신속 이행 및 추경 성립 전 집행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왔다.

아울러 시는 대부분 사업이 마무리되는 이달 20일 이전에는 9411억 원을 집행해 목표액 대비 95% 이상을 달성하고, 소비 투자 부문은 672억 원을 집행해 목표액 대비 120% 이상 집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보령=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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