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자동차서비스산업 급변 환경 대응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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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 자동차서비스산업 급변 환경 대응 방안 모색
  • 신승엽 기자
  • 승인 2020.12.0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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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제4차 자동차서비스산업위원회’ 개최
중소기업중앙회 전경. 사진=중기중앙회 제공
중소기업중앙회 전경. 사진=중기중앙회 제공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중소기업계가 급변하는 자동차서비스산업 환경에 대응할 방안을 모색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3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제4차 자동차서비스산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정비업, 부품판매업, 범퍼수리업 등 관련 협동조합·연합회 등의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자동차서비스산업 관련 중소기업을 위한 주요 건의과제 및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주제발표를 맡은 이항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은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자동차정비 서비스업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미래차 산업의 동향, 해외 자동차서비스업의 대응 사례, 국내 업계가 나아가야할 방향 등을 차례로 제시했다.

이 연구위원은 전기차·자율주행차의 등장으로 인한 전장부품의 증가세와 현재 정비업계의 경쟁 포화상태를 고려할 때, 자동차 정비서비스업은 중장기적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원활한 인력 재교육을 위해서는 정부 및 완성차 업체의 지원이 필수적이며, 전장화 관련 신규 장비 도입 등을 통해 급격한 산업 변화로 인한 충격을 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경 중기중앙회 자동차서비스산업위원장은 “자동차 산업의 탈 내연기관 흐름은 최근 대기배출시설 관련 환경규제가 강화되는 것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며 “이로 인한 막대한 비용 부담과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가 더해져 자동차서비스산업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시책으로 인해 발생하는 업계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이번 위원회에서 제기된 자동차서비스산업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주요과제를 정리해 정부 및 국회와의 간담 등을 통해 건의할 예정이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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