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자회사 스토리위즈, 안전가옥과 IP 기획·개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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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자회사 스토리위즈, 안전가옥과 IP 기획·개발 협력
  • 정두용 기자
  • 승인 2020.12.0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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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익 안전가옥 대표(왼쪽)와 전대진 스토리위즈 대표가 2일 스토리위즈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기념 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스토리위즈 제공
김홍익 안전가옥 대표(왼쪽)와 전대진 스토리위즈 대표가 2일 스토리위즈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기념 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스토리위즈 제공

[매일일보 정두용 기자] KT 자회사 ‘스토리위즈’가 2일 스토리 프로덕션 ‘안전가옥’과 영상화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스토리위즈는 영상화 기획 개발 및 원소스멀티유즈(OSMU) 역량을 보유한 콘텐츠 전문 기업이다. 탄탄한 장르 소설 작가진과 오리지널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하고 있는 안전가옥과 차별화된 영상 콘텐츠 제작 기반 신사업을 공동 기획해 2021년 선보일 예정이다.

스토리위즈는 올해 2월 KT 웹소설 사업 분야를 분사해 설립됐다. 현재 스토리위즈가 보유한 원천 IP ‘컬러 러쉬’를 드라마로 제작 중이며, 웹소설 플랫폼 ‘블라이스’를 통해 작가 및 작품 발굴에도 앞장서는 등 다른 출판사 및 제작사와의 협업을 통해 계속해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안전가옥은 이야기 콘텐츠를 기획 개발하는 스토리 프로덕션이다. 창작자와 PD가 기획부터 완성까지 협업하여, 영상, 웹툰, 게임 등 다양한 매체의 콘텐츠로 확장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고 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오리지널 장편소설 ‘밀수: 리스트 컨선’ 등이 있다.

양사는 이번 전략적 업무 협약을 통해 탄탄한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한 영상화 공동 기획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이와 동시에 스토리위즈는 원천 사업 중 하나인 웹툰 화를 적극 진행하여 콘텐츠 OSMU 사례를 보여줄 예정이다.

제작된 영상 프로젝트는 KT 미디어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양사가 가진 역량을 기반으로 긍정적 시너지를 통해 스토리 중심의 완성도 높은 영상 콘텐츠를 시청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전대진 스토리위즈 대표는 “좋은 IP가 미디어 및 플랫폼 간 경계를 넘나들며 콘텐츠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우리 업계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는 IP 강자 ‘안전가옥’과 함께 IP발굴 및 영상화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지난 2월 KT 분사 이후 스토리위즈가 독립적인 콘텐츠 IP 발굴 및 확보, 자체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 온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스토리위즈의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역량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여 새로운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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