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합동 설계단’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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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합동 설계단’ 본격 가동
  • 전승완 기자
  • 승인 2020.12.0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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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불편 해소, 예산 절감 효과 기대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합동 설계단’ (사진제공=정읍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합동 설계단’ (사진제공=정읍시)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정읍시가 지난 1일부터 오는 2021년 1월 말까지 내년도 지역개발사업의 조기 발주와 신속 집행을 위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합동 설계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자체 합동 설계단은 건설과장을 총괄 단장으로 하며, 시설(토목)직 공무원 4개 반 15명으로 구성됐다. 설계단은 내년도 소규모 지역개발사업을 비롯해, 읍면동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등 총 250여 건, 37억 원 규모에 대한 자체 실시설계를 맡게 된다.

정읍시는 한발 앞선 합동 설계단 운영을 통한 재정 신속 집행으로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주민 불편 사항을 해소한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12월 말까지 대상 사업에 대해 현지 조사와 측량을 마무리하고, 내년 1월 말까지 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2월 중 일제히 공사에 발주·착공해, 오는 2021년 상반기 안에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정읍시는 이번 합동 설계단 운영을 통해 약 3억 원의 용역비 예산 절감 효과는 물론, 시설직 공무원 선후배 간의 설계기술 전수와 업무능력을 향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합동 설계단을 통해 주민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편익을 도모함은 물론, 상반기 사업의 재정 조기 집행과 발주로 지역 건설 경기 활성화를 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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