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과 가족 격려 위한 기력 회복 먹거리 행사도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유통업계가 코로나19로 지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수험생을 위해 각종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롯데백화점은 수능 다음날인 4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수험표 지참 고객을 대상으로 롯데상품권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패션 상품군 10만 원 이상 구매 시 10%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1인 1회 참여 가능하다.
수험생의 수요가 높은 캐주얼·스포츠 상품군에 대한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전점 NBA 매장은 수능 당일부터 오는 6일까지 2021년도 대학 신입생을 위해 21% 할인한다. 인천터미널·평촌·수원·중동·구리·안산 등 6개 점포의 나이키 매장에서도 20% 할인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잠실점에서는 왓코·앤듀·퀵실버록시 등 캐주얼 브랜드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강남점에서는 반스가 선착순 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연다. 본점에서는 대형 이월 상품 행사를 진행, 스포츠·아웃도어 브랜드 겨울 상품을 최대 70% 저렴하게 내놓는다.
롯데백화점 라이브 방송 채널 ‘100LIVE’를 통해 30여개 브랜드 특가 상품도 선보인다. 특히 오는 7일 오후 2시에는 겨울 인기 상품인 어그 부츠를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수능 시험이 끝난 날부터 수험생만을 위한 이벤트를 연다. 천호점에서는 수능 당일부터 오는 6일까지 미용실·네일숍·식당가 등의 할인권이 들어있는 ‘청춘 쿠폰’을 제공하고, 중동점은 수능 당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아우터 브랜드 2만 원 할인권을 증정한다.
또한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에서는 오는 6일까지 ‘수능 해방 아이템전’을 열고 아우터·스니커즈·화장품·가방·잡화 등 1000여 개의 인기 상품을 선보인다.
대형마트도 수험생 응원에 동참하고 나섰다. 롯데마트는 수능 당일부터 오는 9일까지 ‘수험생 기력 회복 먹거리 행사’를 열어 손질 민물장어와 자숙 랍스터 등을 할인가로 판매한다. 한우 1+등급 전 품목과 ‘청정 와규’ 전 품목도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40% 할인해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수험생과 가족을 격려하기 위한 한우·홍삼 등 먹거리 대폭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수능 당일 하루 동안 수험생들의 저녁식사를 위해 ‘농협안심한우’ 제품을 마이홈플러스 회원 대상으로 40% 할인 판매하기로 했다.
새내기를 위한 태블릿PC·노트북·게이밍 모니터 할인 프로모션도 전개한다. 오는 16일까지 다양한 IT 제품도 저렴하게 선보이고, 수험표를 제시한 수험생들에게는 삼성·LG 태블릿PC, 노트북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마트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성수점·월계점·죽전점 등 전국 62개 점포에서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아이폰 12·아이폰12 미니를 정상가에서 5만 원 할인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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