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인욱 기자] 한국 가상자산 거래소 포블게이트가 가상자산 담보 원화 대출 서비스인 ‘넥스핀(NEXFIN)’을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현재 넥스핀 서비스는 개인 신용 평가에 따라 비트코인(BTC)을 담보로, 1인 최대 1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민트플렉스 임병원 대표는 “넥스핀 서비스는 가상자산 전문가들이 설계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개발된 리스크 관리 시스템(RMS)을 통해 안정적인 대출 원금 정산 서비스를 지원한다”며 “가상자산 고객 중 비트코인 등 메이저 코인을 사서 그대로 예치 해놓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넥스핀은 기존 비트코인 보유자에게 원화 유동성을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블게이트 이철이 대표는 “회원들이 국내 최초로 제도권 금융기관을 통해 신용 정보를 조회하고, 가상자산 담보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했다는 것에서 포블게이트가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써 한 발을 내딛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포블게이트는 국내 최초 독자적인 토큰 공개 시스템(A-IEO)와 거래소 수익 공유 시스템 등을 성공적으로 런칭하며, 오픈 1년 만에 국내 3위 가상자산 거래소로 오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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