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시즌 골든글러브 후보 87명 확정… KT 14명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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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시즌 골든글러브 후보 87명 확정… KT 14명 ‘최다’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0.12.0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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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시상식… NC·두산·kt, 전 포지션 후보 배출
지난해 골든글러브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지난해 골든글러브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KBO가 2일 2020 골든글러브 후보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올해 골든글러브 후보는 총 87명이다. 이 중 10명만이 황금장갑을 받는다.

투수 부문 최종 후보는 마이크 라이트, 드루 루친스키, 원종현(이상 NC), 라울 알칸타라, 유희관, 최원준(이상 두산),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 배제성, 소형준, 주권, 윌리엄 쿠에바스(이상 kt), 타일러 윌슨, 임찬규, 케이시 켈리(이상 LG), 에릭 요키시, 조상우(이상 키움), 드루 가뇽, 에런 브룩스, 양현종(이상 KIA), 박세웅, 댄 스트레일리(이상 롯데), 데이비드 뷰캐넌, 최채흥(이상 삼성), 문승원, 박종훈, 리카르도 핀토(이상 SK), 워윅 서폴드(한화)로 총 27명이다.

포수 부문과 지명타자 부문은 모두 각각 7명이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포수는 NC 양의지, 두산 박세혁, kt 장성우, LG 유강남, 롯데 김준태, 삼성 강민호, 한화 최재훈이 선정됐다. 지명타자는 NC 나성범, 두산 호세 페르난데스, kt 유한준, 키움 서건창, KIA 최형우, 롯데 이대호, 삼성 김동엽이 이름을 올렸다.

1루수는 NC 강진성, 두산 오재일, kt 강백호, LG 라모스, KIA 유민상, SK 로맥 등 6명이 등록됐다. 2루수는 NC 박민우, 두산 최주환, kt 박경수, LG 정주현, 롯데 안치홍, 삼성 김상수가 후보에 올랐다.

3루수 부문은 NC 박석민, 두산 허경민, kt 황재균, 롯데 한동희, SK 최정까지 5명이 경쟁한다. 유격수는 NC 노진혁, 두산 김재호, kt 심우준, LG 오지환, 키움 김하성, KIA 박찬호, 롯데 마차도 등 7명이다.

외야수 부문 후보는 권희동, 에런 알테어, 이명기(이상 NC), 김재환, 박건우, 정수빈(이상 두산), 멜 로하스 주니어, 배정대, 조용호(이상 kt), 김현수, 홍창기(이상 LG), 박준태, 이용규, 이정후(이상 키움), 나지완, 최원준, 프레스턴 터커(이상 KIA), 손아섭, 전준우(이상 롯데), 구자욱, 박해민(이상 삼성), 최지훈(SK) 등 총 22명이다.

10개 구단 중 NC, 두산, kt 3개 구단은 전 포지션에서 후보를 배출했다. 특히 kt는 총 14명이 골든글러브 후보에 올라 최다 인원을 기록했다.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은 오는 11일 오후 3시 40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되는 시상식 무대 위에서 공개된다. 올해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수단과 행사 진행 관계자 등 최소 인원으로만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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