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구세군 자선냄비 무료 전담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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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구세군 자선냄비 무료 전담 배송
  • 박주선 기자
  • 승인 2020.12.0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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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은 구세군 자선모금에 사용되는 일체 물품을 담은 상자 1000여개를 무료 전담배송한다. 사진=CJ대한통운 제공.
CJ대한통운이 구세군 자선모금에 사용되는 일체 물품을 담은 상자 1000여개를 무료 전담배송한다. 사진=CJ대한통운 제공.

[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CJ대한통운은 구세군 자선모금에 사용되는 일체 물품을 담은 상자 1000여개를 무료 전담배송한다고 2일 밝혔다.

배송구간은 평소 모금물품이 보관돼 있는 서울 중구 소재 구세군 대한본영에서 전국 330여곳의 구세군 포스트까지다. 모금활동이 진행되는 12월 한달 동안 마모나 파손된 모금물품의 교체와 보수를 위한 추가 배송도 전담한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활동에 필요한 물품 배송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달 16일 구세군 대한본영에 보관된 창고에서 모금물품을 꺼내 수선과 포장을 진행하고, 전국 330여곳의 구세군 포스트를 향해 배송을 시작했다.

CJ대한통운은 배송비용 전액을 면제하는 대신 직접 배송에 참여하게 되는 택배기사와 간선차량 운전자, 상하차 종사자 등에게 지급되는 수수료와 임금을 부담한다. 특히 CJ대한통운은 모금이 진행되는 12월 한달 동안 마모와 파손으로 인한 교체, 보수에 필요한 배송도 모두 무상 지원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연말 희망을 나누는 아름다운 종소리가 전국에 울려 퍼질 수 있도록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무상 전담배송을 시작하게 됐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기부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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