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아이이테크놀로지, LiBS법인 있는 中 창저우시 자원봉사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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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아이이테크놀로지, LiBS법인 있는 中 창저우시 자원봉사활동 펼쳐
  • 조성준 기자
  • 승인 2020.12.0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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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법인 소재지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 및 유대관계 강화 일환
중국 창저우市에 위치한 진탄구계지학교(좌측 상단). SK아이이테크놀로지 중국 창저우 LiBS법인 구성원들과 진탄구계지학교 학생들이 야외에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중국 창저우市에 위치한 진탄구계지학교(좌측 상단). SK아이이테크놀로지 중국 창저우 LiBS법인 구성원들과 진탄구계지학교 학생들이 야외에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매일일보 조성준 기자] SK이노베이션 자회사 SK아이테크놀로지는 중국 장쑤성 창저우시에서 발달장애학생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

SK아이테크놀로지는 창저우시에 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LiBS)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본격 상업생산에 들어갔다.

SK이노베이션 및 계열사들은 그동안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소통을 추진해왔다. LiBS법인이 있는 창저우시 봉사활동도 같은 맥락에서 진행됐다.

3개월의 시운전을 성공리에 마치고 상업가동을 시작한 중국 창저우 LiBS법인 구성원들이 지난 달 하순, 사업장 인근에 위치한 발달장애인 학교인 ‘진탄구계지학교(金坛区启智学校)’를 찾았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 구성원들의 봉사활동은 LiBS 공장이 위치한 창저우市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마련됐다.

SK아이테크놀로지 측은 지역사회와의 유기적 관계 형성을 통해 생산성 향상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는 각오다. LiBS는 SK를 비롯한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강점을 보이는 분야로, 대한민국 소부장 산업의 대표 주자이기도 하다. SK아이테크놀로지는 2025년까지 글로벌 습식 LiBS 시장의 30%를 점유해 외국의 경쟁사들과 격차를 확실히 벌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8년 9월 중국에 생산기지를 신설했다. 전기차 배터리 산업의 글로벌 최대 성장 시장인 중국에 배터리 핵심소재 생산거점을 건설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보다 확고히 가져가겠다는 전략이다. 그로부터 2년이 흘러 올해 8월부터 3개월의 시운전을 마치고 11월부터 중국 창저우 LiBS법인 ‘SK hi-tech battery materials (Jiangsu) Co., Ltd.’의 공장에서 상업 가동이 시작됐다.

이번 상업생산 가동으로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글로벌 배터리 산업 급성장의 핵심축인 분리막 사업 성장은 물론, ESG경영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모든 이해관계자의 행복 극대화를 추구하는 SK그룹의 경영철학을 지속 실천하고자 이번 SK아이이테크놀로지 중국 창저우 LiBS법인의 봉사활동 외에도 해외사업장이 소재한 미국, 스페인, 헝가리 등 세계 각지의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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