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장애인식개선 동화책 발간… 전국 무료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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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장애인식개선 동화책 발간… 전국 무료 배포
  • 성희헌 기자
  • 승인 2020.12.0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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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전국 아동센터·장애인복지관·어린이도서관 등 전달
현대모비스는 장애 인식 개선 동화책 ‘그냥, 은미’를 제작해 전국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복지관, 어린이도서관 등에 무표로 배포한다. 사진=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는 장애 인식 개선 동화책 ‘그냥, 은미’를 제작해 전국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복지관, 어린이도서관 등에 무표로 배포한다. 사진=현대모비스 제공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현대모비스가 장애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없애고 서로 어울려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장애 인식 개선 동화책을 발간해 무료 배포한다고 2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어린이들이 즐겨 있는 동화책 형태로 도서를 제작해 우리 사회 장애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장애 인식 개선 동화책 ‘그냥, 은미’를 제작해 전국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복지관, 어린이도서관 등에 2500권을 배포한다. 대모비스의 장애 인식 개선 도서 발간은 이번이 일곱 번째다.

장애 인식 개선 동화책 ‘그냥, 은미’는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씨로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는 주인공의 행복 이야기를 다룬다.

이번 책을 쓴 정승희 작가는 “내가 그냥 나로 살아가듯이 우리 사회가 장애를 가진 아이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이번 이야기를 쓰게 됐다”고 전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4년부터 해마다 연말즈음 장애 인식 개선 동화책을 발간해 올해까지 전국 각지에 1만4000권이 넘는 책을 무료로 배포했다.

도서 발간 뿐 아니라 장애 아동 이동 편의 지원 프로그램인 ‘이지무브’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지무브는 신체 활동이 불편하고 이동이 어려운 아동을 선정해 맞춤형 이동 편의 기구와 자세 유지 기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박진호 현대모비스 커뮤니케이션실장(상무)은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이 같은 시간과 공간을 살아가는 다양한 친구들을 마음으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자세를 배울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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