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회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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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회가 줄었다
  • 신승엽 기자
  • 승인 2020.12.0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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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루트 조사, 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송년회 계획 29%에 그쳐
사진=인크루트 제공
사진=인크루트 제공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송년회 없는 연말이 현실화되고 있다. 

2일 인크루트에 따르면 성인남녀 1258명을 대상으로 ‘2020 송년회 계획’을 조사한 결과, 70.6%는 ‘송년회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지난 2017, 2018년 인크루트가 동일 주제로 조사한 결과(송년회 계획있다‧각각 64.3%, 66.9%)보다 절반 이상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더욱이 상태별로 교차분석한 결과, 송년회 계획이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대학생(71.8%)과 직장인(71.3%)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감염방지를 위한 결정으로 연말회식 및 학내외 모임이 줄어든 여파로 보인다.

송년회 계획이 있다고 밝힌 나머지 29.4%에게 질문을 이어갔다. 교차분석 결과 30대(28.6%), 40대(28.7%)보다 20대(30.9%)의 응답률이, 여성(26.8%)보다는 남성(32%) 응답률이 각각 높았다. 이들이 연말 모임을 가질 대상으로는 친구(28.5%), 가족(22.7%)이 가장 많았고 전현직 직장동료(10.4%), 동호회(10.3%), 졸업생ㆍ동문(9.2%), 연인(7.9%)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진행방식은 대면 계획이 주를 이뤘다. 식사(식당 방문 42.7%, 집에서 식사 33.7%)가 대표적이었다. 여행 및 숙박(10%), 영화 및 공연(4.5%) 등이 해당됐다. 비대면 방식으로 송년회를 하겠다는 계획은 7.4%에 그쳤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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