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농업기술센터, 정부보급 우량 벼·감자 종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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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농업기술센터, 정부보급 우량 벼·감자 종자 공급
  • 강세근 기자
  • 승인 2020.12.01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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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0년산 정부 보급종(벼·감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벼·감자 종자는 종자산업법에 따라 종자 검사·발아율·순도 검사·종자 전염병 등 검사규격에 합격한 우량종자 정부 보급종이다.

수원 지역 토양에 적합한 고시히카리·삼광·추청 등 벼 3개 품종(1만 4720kg), 수미감자(9220kg) 종자를 농업인들에게 공급한다. 쌀의 질이 좋고 순도가 높아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품종으로 꼽힌다. 벼 종자 공급 가격은 추후에 통보할 예정이다.

감자는 봄 재배용으로,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수미감자를 공급한다. 공급 가격은 20kg당 3만 2960원이다. 종자를 공급받으려면 해당 지역 영농회장에게 14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신청한 종자는 내년 3월 중 수원농협 경제사업장(권선구 서수원로 307)에서 배부할 예정이다.

신청 수량이 공급량보다 많으면 수원시에 거주하면서 농장이 수원에 있는 농업인, 종자를 공급받은 지 오래된 농가에 우선 공급한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벼·감자 종자를 공급해 농가 소득을 높일 것”이라며 “수원 지역 농가들이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고, 안정적으로 농업 활동을 이어가도록 지속해서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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