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보상의 전 분야 포괄적으로 다뤄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토지보상 노하우를 담은 책이 출간됐다.
조영복·김홍식·이지민·박창현 세무사는 ‘초보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토지보상의 모든 것’을 공동 집필, 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책은 보상 주민은 물론 금융권 직원들이 토지보상을 쉽게 이해하기 쉽도록 집필됐다는 평이다.
조영복 세무사는 “기존의 토지보상 책들은 변호사 또는 감정평가사들이 쓴 것이 대부분으로 불복 이후의 행정소송, 감정평가 실무 등에 국한된 것이 사실”이라며 “이 책에서는 토지보상금을 잘 지켜야 하는 이유, 토지보상 절차, 마케팅 프로세스, 양도소득세 등의 각종 세금 등을 포괄적으로 다뤘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 23번의 부동산 대책이 나오면서 세법 개정도 많이 이뤄졌다. 이에 따라 이번 책에는 최신 개정세법을 반영했다.
조 세무사는 “토지보상금이 2021년에 약 50조, 5년 내 100조원이 풀린다”며 “사전지식도 없이 갑자기 토지보상을 받는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보상 주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는 금융권 직원들이 책을 읽고서 고객들을 상담할 수 있도록 이 책을 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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