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거리두기 1~14일 2주간 1.5단계로 격상
코로나19 확산차단에 전방위적 행정력 쏟을 것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맹정호 서산시장이 “수능에 앞서 시민 모두가 ‘잠시 멈춤’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발병하고 서산시에는 올해 3월 9일 첫 확진자가 발생, 12월 1일 현재 서산시 확진자는 52명, 자가격리자 2,841명, 진단 검사자 14,126명이다.
시는 신속하게 확진자들을 자가 격리시키고, 1:1모니터링을 실시했으며 방역팀을 세분화해 이동 동선 확인 시 즉시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또한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를 신속히 분별하고 진단 검사했으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접촉자 외에도 범위를 넓혀 예방적 검사를 실시하는 등 추가 감염 원천을 차단했다.
특히 예방적 검사는 서산시 방침으로 접촉자로 분류되지 않았지만 만약의 상황을 대비코자 실시하는 것으로 이로써 서산시 인구대비 8.05%가 진단 검사를 완료키도 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1~14일 2주간 사회적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에서 1.5단계로 격상키로 하고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시는 24시간 방역체계와 콜센터를 운영해 현재까지 11,300여 건의 방역소독을 완료하고 약 26,000여 건의 내용을 상담하며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했다.
맹 시장은 “14일까지 시행되는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 조치를 적극 준수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 “11월에는 20~40대 위주의 감염이 많았다. 외출과 모임을 자제해주실 것을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확진자가 우리의 가족이 될 수 있다’라는 마음으로 확진자를 낙인찍는 일은 없어야한다”라며 “우리 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방역에 온 행정력을 쏟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