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백화점부문 인사도 ‘새판짜기’…임원 축소·대거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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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백화점부문 인사도 ‘새판짜기’…임원 축소·대거 교체
  • 김아라 기자
  • 승인 2020.12.0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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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유신열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 문성욱 시그나이트파트너스 대표이사 겸 신세계톰보이 대표이사, 정의철 신세계사이먼 지원개발담당 전무. 사진=신세계그룹 제공.
(왼쪽부터) 유신열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 문성욱 시그나이트파트너스 대표이사 겸 신세계톰보이 대표이사, 정의철 신세계사이먼 지원개발담당 전무. 사진=신세계그룹 제공.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신세계그룹 백화점부문 인사도 ‘세대교체’와 ‘슬림화’를 통한 ‘체질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신세계그룹은 12월 1일자로 백화점부문에 대한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신세계그룹 백화점부문은 앞으로 나아갈 인사의 큰 방향을 ‘과감한 변화 혁신’·‘미래준비’·‘인재육성’으로 명확히 설정하고 내부 변화 로드맵에 따라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다.

먼저, 백화점부문 전체 임원의 20%가량이 퇴임하는 등 전체적으로 임원 수를 축소했다. 특히, 본부장급 임원의 70% 이상을 교체하는 등 조직 전반에 큰 변화를 줬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어느 때 보다 엄정한 평가를 통해 전 임원에 대한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는 등 신상필벌을 강화했고, 승진 인사와는 별도로 인재를 적재적소에 재배치해 조직에 새로운 변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기조는 이번 인사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향후 백화점부문의 변화 방향에 발맞춰 더욱 강화해 향후 백화점부문의 지속적인 변화와 세대교체로 이어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로 유신열 신세계 영업본부장 부사장을 내정했다. CVC(밴처캐피탈) 사업을 추진하는 신설 법인인 시그나이트파트너스 대표이사에는 문성욱 신세계톰보이 대표이사를 내정(겸직)했다. 또, 정의철 신세계사이먼 지원·개발담당 상무는 전무로 승진했다.

담당업무 : 항공, 조선, 해운, 기계중공업, 방산, 물류, 자동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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