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비만예방 관리 빛났다…보건복지부장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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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비만예방 관리 빛났다…보건복지부장관 표창
  • 백중현 기자
  • 승인 2020.12.0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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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주관 ‘2020 비만예방의 날’ 유공기관 선정…서울시 유일 기관표창

건강한 돌봄 놀이터, 취약계층 아동 운동 프로젝트 등 캠페인 활동 공로 인정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 보건소가 비만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23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 자치구 중 기관 표창은 영등포구가 유일하다.

 보건복지부와 대한비만학회는 매년 10월 11일을 ‘비만예방의 날’로 제정하고, 비만관련 사업, 치료, 연구, 홍보활동을 통해 국민의 비만예방 및 관리에 기여한 단체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구는 비만 관리에 대한 관심 제고와 건강 관리를 위해, 아동‧청소년 비만 예방을 위한 건강한 돌봄 놀이터 운영, 대국민 건강증진 합동 캠페인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구는 2018년부터 아동‧청소년의 비만율을 낮추기 위해 관내 8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건강한 돌봄 놀이터 비만예방 사업 운영하고 △여름방학 청소년 대상 신체활동 가이드라인 및 식생활 교육, 실천다짐 서약서 작성, 서울시 비만예방 공모 사업을 통한 △굿모닝! 워킹스쿨 아동‧청소년 아침 걷기 등 다양한 사업 운영과 사업별 가시적인 성과 달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바쁜 현대인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1지하철 역사 11개소, 사업장 5개소에 건강계단 조성 △기업체 후원을 통한 마을건강산책로 조성 △공동주택 50개소 건강계단 조성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비만은 모든 성인병의 원인”이라며 “코로나19와 추워진 날씨로 신체활동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지만, 보다 다양하고 효과적인 건강 증진 콘텐츠를 적극 발굴해 건강한 영등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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