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삼성 한국형TDF 2045’ 수익률 4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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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삼성 한국형TDF 2045’ 수익률 40% 돌파
  • 전유정 기자
  • 승인 2020.12.0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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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4조원 TDF 시장서 삼성운용 점유율 약 30%
사진=삼성자산운용
사진=삼성자산운용

[매일일보 전유정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삼성 한국형TDF(타깃데이트펀드) 2045의 수익률(에프앤가이드 1일 기준)이 설정 후 처음으로 40%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16년 4월 출시된 삼성 한국형TDF시리즈는 은퇴시점에 따라 2015, 2020, 2025, 2030, 2035, 2040, 2045, 2050, 2055 펀드 등 총 9개 펀드로 구성됐다. 예를 들어 2025펀드는 은퇴 시점이 2025년이 되는 50대 이상, 2045펀드는 2045년에 퇴직이 예상되는 20~30대 투자자가 선택하는 식이다.

2045 펀드는 설정 후 40.29%, 최근 6개월 15.46%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40 펀드와 2035 펀드도 각각 설정 후 38.25%, 36.45%의 누적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국내 TDF 시장은 3조9477억원 규모로 이 중 삼성 한국형TDF 시리즈가 1조1794억원으로 29.9%를 점유하고 있다. 이들 펀드는 출시 1년 만인 2017년 4월 수탁고 1000억원을 넘어선 데 이어 2018년 10월 5000억원, 올해 2월 1조원을 돌파했다.

삼성 한국형TDF는 미국 캐피탈그룹의 16개 펀드에 분산투자한다. 미국, 유럽, 이머징 마켓 등 전세계 90여 개국, 2400여 개 글로벌 주식과 채권에 투자하기 때문에 연금투자 상품으로서의 낮은 변동성을 유지한 채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는 게 삼성운용의 설명이다.

김정훈 연금사업본부 상무는 “TDF를 연금 클래스로 가입할 경우 세액공제가 적용되는 연금저축계좌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면서 “연금저축계좌에서 연금저축펀드를 투자할 경우 납입금액의 400만원까지 16.5%(연소득 5500만원 초과인 경우 13.2%)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니 적극 활용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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