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지층서는 찬반 팽팽...핵심 지지층인 40대가 ‘불필요’ 가장 높아
[매일일보 조민교 기자] 국민 10명 중 6명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1일 발표된 리얼미터 조사결과(YTN의뢰, 지난 30일 전국 18세 이상 500명 대상,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추미애 장관과 윤석열 총장에 대한 국정조사의 필요 여부'에 59.3%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반면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33.4%였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7.3%였다.
연령대별로는 20대(필요하다 67.2% vs 필요하지 않다 28.9%)에서 '필요하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고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인 40대(51.1% vs 42.9%)에서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정당별로는 보수성향 층에서 '필요하다'는 응답이 70.3%로 집계됐다. 진보성향 층에서는 '필요하다' 46.9%, '필요하지 않다' 43.5%로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했다. 중도 성향은 62.3%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66.0%)과 대전·세종·충청(65.7%)에서 '국정조사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높았고 인천·경기(59.9%)와 서울(58.2%), 대구·경북(57.5%), 광주·전라(50.7%)에서도 절반이 넘는 국민이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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